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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세기 기준 정리, 공백 포함 vs 제외 차이 (2026)

자기소개서 "500자 이내"와 트위터 "280자 제한"은 같은 글자수 기준이 아니다. 하나는 공백을 포함하고, 다른 하나는 유니코드 단위로 센다. 제출 직전에 글자수가 초과됐다는 걸 알면 곤란하니, 기준부터 정확히 알아두는 편이 낫다.

공백 포함과 공백 제외, 어떤 기준을 써야 할까

"안녕 하세요"를 입력하면 공백 포함 5자, 공백 제외 4자다. 단 한 글자 차이지만 500자 제한 문서에서는 이 차이가 합격과 불합격을 가를 수 있다.

제출처기준비고
대기업 자기소개서공백 포함채용 사이트 기본 설정
공모전·논문 초록공백 포함 또는 단어 수공고문에 명시된 기준 확인
공공기관 서류공백 포함한컴오피스 글자수와 동일
SNS 게시글플랫폼별 상이이모지는 2자 이상으로 카운트

헷갈리면 공백 포함으로 세는 게 안전하다. 공백 포함 기준으로 맞춰두면 공백 제외 기준에서도 넘치지 않는다.

바이트 수까지 따져야 하는 경우

글자수가 아니라 바이트 수가 기준인 곳도 있다. 대표적인 게 문자 메시지(SMS)다.

SMS (80바이트)
한글 기준 약 40자까지 입력 가능. 초과하면 LMS로 자동 전환되어 요금이 달라진다.
LMS (2,000바이트)
한글 기준 약 1,000자. 장문 메시지 발송 시 적용되는 규격이다.
MMS
텍스트에 이미지나 영상이 포함된 형태. 용량 기준은 통신사마다 다르다.

한글은 EUC-KR 인코딩에서 2바이트, UTF-8에서는 3바이트를 차지한다. 영문과 숫자는 둘 다 1바이트. 같은 SMS라도 영어로 쓰면 한글보다 두 배 이상 길게 작성할 수 있다.

워드 프로세서마다 글자수가 다른 이유

한컴오피스, MS 워드, 구글 독스에 같은 텍스트를 붙여넣어도 글자수가 제각각이다. 줄바꿈을 1자로 치느냐, 특수문자 처리 방식이 어떠냐에 따라 차이가 생긴다. 제출 기관에서 "한글(HWP) 기준 500자"라고 명시했다면 반드시 한컴오피스에서 확인해야 정확하다.

특정 프로그램 기준이 아니라 빠르게 확인만 하고 싶을 때는 온라인 글자수 세기를 쓰면 공백 포함, 제외, 바이트, 단어수를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입력한 텍스트가 서버로 전송되지 않고 브라우저에서만 처리되니, 자소서 내용이 유출될 걱정이 없다는 점도 괜찮았다.

TIP SNS 글을 자주 올린다면 플랫폼별 글자 제한도 같이 기억해두자. 트위터(X)는 280자, 인스타그램 캡션은 2,200자, 카카오톡 프로필은 60자가 상한선이다.

제출 마감 10분 전에 글자수 때문에 허둥대는 일은 한 번이면 충분하다. 쓰는 도중에 실시간으로 확인하면 마지막에 급하게 잘라내는 상황은 생기지 않는다.